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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예배 설교 준비, 본문 고르는 세 갈래와 AI 프롬프트 4가지

2026년 송구영신예배는 12월 31일 목요일 밤입니다. 본문 고르는 세 갈래, 새해 본문으로 자주 쓰는 구절의 앞뒤 문맥, 신년 첫 주일 설교와 겹치지 않게 준비하는 법, AI 프롬프트 4가지를 정리했습니다.

2026년 12월 31일은 목요일입니다. 성탄절(25일 금요일)과 27일 주일을 지나 나흘 뒤에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다시 사흘 뒤인 1월 3일이 새해 첫 주일입니다. 1월 1일 금요일 오전에 신년 예배를 한 번 더 드리는 교회도 있습니다. 열흘 사이에 설교가 네다섯 번 몰리니, 송구영신 본문은 성탄 본문을 정할 때 함께 정해 두세요.

이 글에서는 송구영신 설교 본문을 고르는 법과 신년 첫 주일 설교와 겹치지 않게 준비하는 법, AI에 붙여 넣을 프롬프트 4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성탄 본문을 아직 정하지 않으셨다면 성탄절 설교 준비 글을 먼저 보세요.


송구영신 설교 본문은 세 갈래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송구영신(送舊迎新)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뜻입니다. 교회력의 새해는 대림절 첫째 주일에 시작하지만, 송구영신예배는 달력의 한 해를 보내고 맞는 자리에서 드립니다. 그래서 이 예배의 설교에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일과 새해를 하나님께 맡기는 일이 함께 들어갑니다. 아래 세 갈래를 번갈아 고르면 해마다 같은 구절을 펴지 않게 됩니다.

갈래본문본문이 말하는 것붙들 구절
돌아보며 감사하기신명기 8:1-10사십 년 광야 길을 걷게 하신 일을 기억하라8:2
돌아보며 감사하기사무엘상 7:3-12죄를 고백한 백성을 도우신 하나님, 에벤에셀7:12
남은 날 헤아리기시편 90편우리 날을 계수하게 해 달라는 기도90:12
남은 날 헤아리기야고보서 4:13-17내일 일을 알지 못하니 "주의 뜻이면"4:15
새해를 맡기기예레미야애가 3:19-26무너진 성 앞에서 고백한 아침마다 새로운 긍휼3:22-23
새해를 맡기기이사야 43:14-21바벨론에서 건지실 구원, 광야에 길을 내실 새 일43:19
새해를 맡기기요한계시록 21:1-7새 하늘과 새 땅, 만물을 새롭게 하심21:5

시편 90편은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1절)로 시작해서,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10절)이라고 말한 뒤 12절의 기도로 갑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먼저 고백하고, 주의 진노 앞에 선 우리의 짧은 날을 돌아보는 순서입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지난 한 해에 무엇을 하셨는지를 먼저 말하고 새해는 그 하나님께 맡기는 순서로 설교를 짜 보세요. 요한계시록 21장을 고른다면 "새롭게"를 새해 계획에 붙이지 말고, 주님이 마지막에 이루실 새 하늘과 새 땅의 소망으로 전하세요.

성서정과를 쓴다면, 밴더빌트 대학 신학 도서관 목록의 2027년 1월 1일 본문은 전도서 3:1-13, 시편 8편, 요한계시록 21:1-6a, 마태복음 25:31-46으로, 표의 요한계시록 21장도 들어 있습니다.


새해에 자주 펴는 구절일수록 앞뒤를 읽어 보세요

AI에게 한 줄만 넣어 물어보았습니다.

송구영신예배 설교 본문 추천해 줘.

2026년 10월에 한 AI 모델이 내놓은 본문은 여덟 개였습니다. 이사야 43:18-19, 빌립보서 3:13-14, 여호수아 1:1-9, 시편 90:1-12, 사무엘상 7:12, 느헤미야 8:10, 예레미야 29:11, 출애굽기 14:13-15였고, 이사야 43장과 빌립보서 3장을 묶어 "과거 정리"와 "미래를 향한 전진"을 전하라고 권했습니다. 따옴표로 옮긴 구절은 여러 곳이 개역개정과 달랐습니다. 사무엘상 7:12의 "여기까지"는 "지금까지"로, 이사야 43:18의 "옛날 일"은 "옛적 일"로, 느헤미야 8:10의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은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으로 적혀 있었습니다. 예레미야 29:11의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는 "나의 생각은..."으로 줄였고, 빌립보서 3:13-14는 14절 가운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를 표시 없이 뺐습니다. AI가 옮긴 구절은 성경을 펴서 대조하세요.

새해에 자주 펴는 구절은 한두 절만 떼어 읽기 쉽습니다.

  • 이사야 43:18-19. 14절은 바벨론을 말하고, 16-17절은 "바다 가운데에 길을" 내시고 병거와 말을 엎드러지게 하신 일을 말합니다. 그 구원을 떠올리게 하신 뒤에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가 나옵니다. "이전 일"이 무엇을 가리키는지는 해석이 갈리지만, 지난해의 실수나 상처로 바로 옮기면 이 흐름이 빠집니다.
  • 빌립보서 3:13-14. 바울은 7절에서 "내게 유익하던 것"을 해로 여긴다고 말하고, 13절에서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라고 씁니다.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는 이 흐름 안에 있는 말이고, 바울이 향한 곳은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14절)입니다. 지난해의 아픔을 잊으라는 위로로만 쓰면 이 방향이 흐려집니다.
  • 사무엘상 7:12. 에벤에셀 앞에는 회개(3-6절)와, 블레셋 앞에서 드린 부르짖음과 응답(7-11절)이 있습니다. 백성은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4절) 미스바에 모여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6절)라고 고백했습니다. "여기까지"(12절)만 떼어 읽으면 그 앞의 회개가 빠집니다.
  • 예레미야 29:11. 바로 앞 10절에는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이라는 말이 있고, 이 말씀은 바벨론으로 끌려간 백성에게 보낸 편지(29:1)에 들어 있습니다. 칠십 년을 기다려야 하는 백성에게 주신 소망의 약속입니다. 새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약속으로 옮기지 마세요.

떼어 읽기 쉬운 구절일수록 그 말씀을 처음 들은 사람이 누구였는지부터 확인하세요.


신년 첫 주일 설교와 나눠서 준비하세요

송구영신예배와 1월 3일 첫 주일은 사흘 간격입니다. 두 설교가 모두 "새해를 맞아 새롭게 시작하자"로 흐르면 성도는 같은 말을 두 번 듣습니다. 31일 밤에는 지난 한 해를 하나님 앞에서 돌아보고 새해를 맡기는 설교를 하고, 첫 주일에는 교회가 새해에 함께 읽을 본문이나 새로 시작할 설교 시리즈를 여는 설교를 하면 겹치지 않습니다.

교회 행사와 숫자를 길게 돌아보면 설교가 결산 보고처럼 들리니, 행사 보고는 주보에 실으세요.


성도마다 다른 한 해를 보냈습니다

송구영신예배에는 올해 가족을 떠나보낸 성도, 일자리를 잃은 성도, 병과 싸우며 해를 넘기는 성도도 앉아 있습니다. "올 한 해도 넘치는 은혜를 주셨습니다"로만 돌아보면 그런 분들은 자기 한 해가 빠졌다고 느끼기 쉽습니다. 예레미야애가 3장의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23절)는 "슬프다 이 성이여"(1:1)로 시작하는 책에 있습니다. 무너진 예루살렘을 두고 "내 고초와 재난"(3:19-20)을 기억하던 사람이 드린 고백입니다. 감사를 말할 때 슬픔 가운데 있는 성도의 한 해도 함께 하나님 앞에 올려 드리세요.


새해 말씀 카드를 나눈다면 문맥 한 줄을 붙이세요

송구영신예배에서 성경 구절 카드를 한 장씩 나누는 교회도 있습니다. 구절 한 줄만 받으면 그 말씀이 누구에게 어떤 형편에서 주어졌는지가 빠집니다. 카드에는 장절을 꼭 적고, 뒷면에 문맥 한 줄을 붙여 집에서 앞뒤를 펴 보게 하세요. 예레미야 29:11 카드라면 "예레미야가 바벨론 포로에게 보낸 편지(렘 29:1)"처럼 적으면 됩니다.


프롬프트 1. 연말연시 예배 본문을 한 번에 정하기

너는 한국 개신교 교회에서 오래 설교해 온 담임목사야.
연말연시에 이어지는 예배의 설교 본문을 함께 정하는 것을 도와줘.

[예배 일정]
- 12월 25일 금요일: 성탄 예배
- 12월 27일 주일: 성탄 후 첫 주일
- 12월 31일 목요일 밤: 송구영신예배 (설교 약 20분)
- 1월 1일 금요일 오전: 신년 예배 (드리지 않으면 이 줄 지우기)
- 1월 3일 주일: 새해 첫 주일

[우리 교회 형편]
- 청중: (예: 장년 중심 120명, 송구영신예배에는 가족 단위로 어린이도 옴)
- 올해 교회에 있었던 일: (예: 담임목사 부임 2년째, 교회 건물 보수 공사, 성도 장례가 여러 번)
- 지난 두 해 송구영신 본문: (예: 2024년 시편 90편, 2025년 신명기 8:1-10)
- 이미 정한 본문: (예: 성탄 예배 누가복음 2:1-14, 없으면 "없음")
- 새해에 시작할 설교 시리즈: (예: 1월부터 마가복음 강해, 없으면 "없음")

[조건]
- 이미 정한 예배는 그 본문만 적고, 지난 두 해 송구영신 본문과 같은 단락은 빼 줘.
- 1월 1일 신년 예배는 송구영신예배·첫 주일과 겹치지 않게 해 줘.
- 송구영신예배는 지난 한 해를 하나님 앞에서 돌아보고 새해를 맡기는 설교로, 새해 첫 주일은 새해에 함께 읽을 말씀을 여는 설교로 나눠 줘.
- 위 예배들이 같은 메시지를 되풀이하지 않게, 예배마다 본문이 말하는 핵심을 한 문장으로 적어 줘.
- 성경 구절은 인용하지 말고 장절만 적어. 장절이 확실하지 않으면 [확인 필요]라고 표시해.

[출력 형식]
표 하나: 예배 | 후보 본문 2개 | 본문이 말하는 핵심 한 문장 | 앞 예배와 다른 점
표 아래: 내가 고를 때 따져 볼 질문 두 개

왜 이렇게 거는가. 송구영신 본문만 따로 물으면 첫 주일 설교와 겹치는 본문이 나오기 쉽습니다. 예배를 모두 한 표에 놓게 해서 앞 예배와 다른 점을 적게 했습니다. 올해 교회에 있었던 일을 적는 칸에는 성도 이름이나 개인 사정을 넣지 말고 교회 전체의 일만 적으세요.


프롬프트 2. 새해 본문의 앞뒤 문맥 점검하기

너는 신학교에서 오래 구약과 신약을 가르쳐 온 교수야.
송구영신예배에서 아래 구절로 설교하려고 해. 구절이 앞뒤 단락에서 떨어져 읽히지 않게 점검해 줘.

[설교할 구절] (예: 이사야 43:18-19)
[앞뒤 단락 말씀] (그 장 첫머리부터 설교할 구절 뒤 단락까지 개역개정으로 절 번호와 함께 붙여 넣기. 예: 이사야 43:1-21)

[요청]
1. 이 말씀이 향한 사람은 누구이고 어떤 형편이었는지, 붙여 넣은 말씀 안에서 근거가 되는 절과 함께 알려 줘.
2. 앞뒤 단락의 흐름을 세 줄로 요약해 줘.
3. 새해 설교에서 이 구절을 쓸 때 본문이 말하지 않는 데까지 넓혀 말하기 쉬운 곳을 찾아 줘.
4. 본문을 읽으며 던질 관찰 질문 5개. 질문에는 답을 달지 마.

[조건]
- 붙여 넣은 말씀에 없는 내용은 "본문 밖"이라고 표시해.
- 해석이 갈리는 대목은 한쪽으로 정하지 말고 "해석이 갈림"이라고만 적어. 학자나 책 이름은 쓰지 마.
- 본문 낱말은 붙여 넣은 개역개정 표현으로 써 줘.

[출력 형식]
1번과 2번은 짧은 문단, 3번은 표(넓혀 말하기 쉬운 문장 | 본문이 실제로 말하는 것과 절), 4번은 번호 목록

왜 이렇게 거는가. 앞의 실험처럼 AI도 구절을 한두 절만 떼어 권할 수 있어서, 앞뒤 단락 말씀을 함께 붙여 넣게 했습니다. 1번은 이사야 43:14의 바벨론이나 예레미야 29:1의 포로 편지처럼 그 말씀이 향한 사람과 형편을 먼저 찾게 합니다. 3번은 "새해에는 새 일이 일어난다"처럼 본문이 말하는 범위를 넘어가기 쉬운 문장을 미리 걸러 내려고 넣었습니다.


프롬프트 3. 힘든 한 해를 보낸 성도 입장에서 원고 점검하기

너는 올해 봄에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60대 권사야. 혼자서 처음 송구영신예배에 앉아 있어.
아래 설교 원고를 그 입장에서 읽고 점검해 줘.

[본문] (예: 시편 90:1-12)
[원고] (원고 전체를 붙여 넣기. 성도 이름이나 개인 사정이 들어 있다면 지우고 넣기)

[점검할 것]
1. 슬픔이나 상실 가운데 있는 사람이 자기 한 해가 빠졌다고 느낄 문장
2. 본문이 약속하지 않은 결과를 약속하는 문장 (예: 새해에는 다 잘 풀릴 것)
3. 지금 네 형편으로는 몰아세운다고 느낄 결단 요구

[조건]
- 원고 문장을 고쳐 쓰지 말고, 걸리는 문장과 이유, 고칠 방향만 알려 줘.
- 걸리는 곳이 없으면 없다고 답해.

[출력 형식]
표 하나: 점검 번호 | 원고 문장 | 걸리는 이유 | 고칠 방향 한 줄
표 아래: 네가 설교를 듣고 집에 가져갈 원고 속 한 문장

왜 이렇게 거는가. 가상의 성도 한 사람의 입장을 정해 주면 AI가 막연한 "청중" 대신 그 사람의 귀로 원고를 읽습니다. 외부 AI에 성도의 개인 정보가 넘어가지 않게 원고에서 이름과 사정을 지우라고 적었습니다. 2번은 위로하려다 본문 밖의 약속을 하게 되는 문장을 찾으려고 넣었습니다.


프롬프트 4. 새해 말씀 카드에 붙일 문맥 한 줄 만들기

너는 교회에서 성경공부를 오래 인도해 온 교역자야.
송구영신예배에서 나눌 새해 말씀 카드의 뒷면 문구를 만들어 줘.

[카드에 넣을 구절] (장절과 개역개정 말씀을 붙여 넣기. 예: 예레미야애가 3:22-23, 사무엘상 7:12, 신명기 8:2)
[각 구절의 앞뒤 단락 말씀] (구절마다 앞뒤 단락을 절 번호와 함께 붙여 넣기)

[조건]
- 카드 앞면 구절은 붙여 넣은 말씀을 한 글자도 고치지 마.
- 뒷면 한 줄에는 그 말씀을 누가 누구에게 어떤 형편에서 했는지만 적어 줘. 공백 포함 30자 안쪽.
- "올해 주시는 약속" 같은 개인 적용이나 해석은 쓰지 마.
- 붙여 넣은 말씀으로 확인할 수 없는 배경은 쓰지 말고 [확인 필요]라고 적어.

[출력 형식]
표 하나: 장절 | 앞면 구절 | 뒷면 한 줄 | 집에서 함께 읽을 범위

왜 이렇게 거는가. 앞면 구절은 고치지 못하게 하고, AI에게는 뒷면 한 줄만 맡겼습니다. 같은 구절을 받는 성도마다 형편이 달라서 뒷면에는 개인 적용을 쓰지 말라고 했습니다. 배경을 붙여 넣은 말씀 안에서만 찾게 하면 AI가 그럴듯한 역사 설명을 지어 넣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설교AI로 송구영신 설교 준비하기

설교AI의 '설교 서재'에 지난 설교를 올려 두셨다면, 검색 창에 '송구영신'이나 '새해'처럼 제목에 들어간 말을 넣어 지난해 설교를 찾아보세요. 성경 책 이름으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찾은 본문은 프롬프트 1의 '지난 두 해 송구영신 본문' 칸에 적으세요.

본문을 정했다면 '본문 주해'에 "사무엘상 7:3-12"처럼 넣으세요. 문맥과 구조, 절별 풀이를 차례로 볼 수 있습니다.

설교 원고를 올려 자료를 만들면 '이 설교로 만들기'에 '말씀카드 이미지'가 있습니다. 교회 이름을 적고 만들면 설교 핵심 문구를 담은 카드 이미지가 나오고, 편집 화면에서 성경 구절과 제목, 본문을 고쳐 쓸 수 있습니다. '성경 구절' 칸에 장절을 넣고 '본문' 칸 끝에 프롬프트 4의 문맥 한 줄을 붙여 '이미지 저장'으로 받으면, 송구영신예배를 마친 뒤 교회 단체 대화방에 나눌 수 있습니다.

설교 원고 하나로, 한 주의 콘텐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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