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
Esau
족장 시대 이삭과 리브가의 장남이자 야곱의 쌍둥이 형으로, 사냥에 능한 들사람이었으며 에돔 민족의 조상이 된 인물이다.
핵심 성경 구절
- 창세기 25:30
- 역대상 18:13
- 창세기 27:1
- 열왕기하 8:20
- 창세기 25:24
족장 시대 이삭과 리브가 사이에서 태어난 에서는 야곱의 쌍둥이 형이다(창 25:24-26). 태어날 때 온몸에 털이 많아 '에서'라는 이름을 얻었으며, 피부가 붉어 '붉다'는 뜻의 '에돔'이라고도 불렸다. 훗날 그와 그의 후손이 정착한 땅 '세일' 또한 '털이 많다'는 의미와 연관된다.
성격과 장자권 사건
에서는 익숙한 사냥꾼으로 들짐승 고기를 좋아하는 부친 이삭의 특별한 총애를 받았다. 그러나 어느 날 사냥 후 몹시 허기진 상태에서 동생 야곱이 만든 붉은 죽 한 그릇에 자신의 장자의 명분(birthright)을 팔아넘겼다(창 25:29-34). 고대 근동의 누지(Nuzi) 문서는 당시 장자권을 타인에게 양도하는 관습이 실재했음을 보여준다. 이후 에서는 부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방 여인들과 혼인하여 이삭과 리브가에게 근심을 안겨주었다(창 26:34-35).
축복과 화해
에서는 야곱과 리브가의 공모로 인해 아버지가 장자에게 내리는 축복마저 야곱에게 빼앗기자 분노하여 그를 죽이려 했다(창 27장). 이로 인해 야곱은 하란으로 도피했으나, 20년의 세월이 흐른 뒤 돌아온 야곱을 에서는 너그럽게 용서하고 평화롭게 재회했다(창 33:4-16).
에서의 후손
야곱이 태어날 때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던 사건은 에서의 후손인 에돔 족속이 야곱의 후손인 이스라엘을 섬기게 될 것임을 예표하는 징표로 여겨졌다. 실제로 에돔은 다윗 왕 시대에 이스라엘의 지배 아래 있었으며(삼하 8:11-15), 이후 여호람 왕 때 반역하여 독립하기도 했으나 아맛샤 왕에 의해 다시 정복당하는 등 이스라엘과 복잡한 갈등과 복속의 관계를 반복했다(왕하 8:20-22; 14:7).
설교 활용 포인트
- 1.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넘긴 선택을 통해 당장의 육체적 필요와 영원한 가치 사이에서 갈등하는 현대인의 우선순위 문제를 설교의 도입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2.사냥에 능한 '들사람'이었던 에서의 모습과 익숙한 일상에 매몰되어 하나님의 약속을 소홀히 여기기 쉬운 성도들의 삶을 연결하여 경각심을 주는 적용에 활용 가능합니다.
- 3.야곱을 눈물로 맞이하는 에서의 용서 장면을 통해 오랜 갈등과 원망의 관계를 회복해야 할 공동체 내 화해와 포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구체적 예화로 제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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