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신학용어
신학 용어인물

자연인

Man, Natural

성령의 조명이나 인도 없이 인간의 천성적인 본성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을 뜻하며, 성경에서는 주로 성령의 다스림을 받는 '신령한 자'와 대조되어 나타난다.

핵심 성경 구절

  • 창세기 1:31
  • 창세기 2:7
  • 로마서 7:14
  • 로마서 8:11
  • 고린도전서 1:21

자연인의 의미

'자연인'이라는 표현은 고린도전서 2장 14절에 등장한다. 이 단어는 헬라어 명사 '혼'(soul)과 관련된 형용사로, 문맥에 따라 그 의미가 규정된다. 바울은 이 용어를 자신의 서신에서 자주 사용하는 '신령한'(spiritual)이라는 단어와 대조하여 사용한다. 성경에서 '신령한'이라는 표현은 대부분 성령의 사역을 가리킨다. 율법(롬 7:14), 은사(고전 12:1), 복(엡 1:3), 제사(벧전 2:5) 등이 성령으로부터 기원하거나 성령에 의해 산출되었을 때 이 용어를 사용한다. 따라서 이와 대조되는 '자연인'은 일반적으로 성령의 사역이 결여되었거나 이를 거부하는 상태를 묘사한다.

성경에 나타난 자연인과 신령한 자의 차이

고린도전서 2장 14~15절에서 자연인은 하나님의 성령에 속한 일들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으로 기술된다. 이들에게 영적인 진리는 어리석은 것으로 여겨지며, 영적으로만 분별할 수 있는 일들이기에 이를 깨달을 수도 없다(고전 2:14). 이러한 어리석음은 불신앙에서 비롯된 것이며(고전 1:21), 오직 성령만이 주실 수 있는 통찰력이 부재한 상태를 보여준다. 즉 바울은 성령의 인도나 계시된 진리 없이 인간의 본성적 판단에만 의존하는 사람을 자연인으로 정의한다.

부활의 문맥에서 본 자연인

고린도전서 15장 44~46절에서 자연적인 것과 신령한 것의 대조는 죽은 몸과 부활한 몸을 비교하는 문맥에서 나타난다. 죽음을 맞이하여 무덤에 심기는 신자의 몸은 '육의 몸'(natural body)이지만, 부활한 신자의 몸은 '신령한 몸'이 된다(고전 15:44). 부활한 몸은 성령에 의해 새롭게 변화된 상태를 의미한다(롬 8:11). 한편 바울은 이 육의 몸을 타락 전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셨을 때의 모습과 연결한다(창 2:7). 이는 본래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적인 상태가 선했음을 보여주나(창 1:31), 인간의 죄가 이를 부패시켜 죽음에 이르게 했음을 시사한다.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시는 성령의 사역은 이러한 죄의 결과를 제거하고 창조의 본래 목적을 회복하는 과정으로 서술된다(롬 8:19~22; 고후 5:17).

설교 활용 포인트

  1. 1.세상의 지식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영적 공허함을 언급하며, 인간의 본능을 넘어선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는 도입부로 활용할 수 있다.
  2. 2.갈등 상황에서 감정대로 반응하는 '자연인'의 습관과 성령의 다스림을 구하는 '신령한 자'의 태도를 비교하며 구체적인 삶의 변화를 촉구하는 예화로 사용 가능하다.
  3. 3.도덕적 수양만으로는 영적인 성숙에 이를 수 없음을 지적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전적으로 의탁하는 신앙의 태도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설교에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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