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묵상 · 데살로니가전서 5:16-24데살로니가전서 5장 묵상데살로니가전서 5장 강해데살로니가전서 5장 설교

데살로니가전서 5장 묵상, 범사에 감사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24절 묵상. 환난 속에서 말씀을 받은 교회에 바울이 남긴 기쁨과 기도와 감사의 명령, 부르시는 이의 신실하심을 살피고 질문 3가지와 기도문을 담았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16-18)

본문 속으로

바울이 데살로니가에 머문 기간은 길지 않았습니다. 사도행전 17장은 그가 세 안식일에 회당에서 성경을 가지고 강론했고(2절), 유대인들이 시기해 성을 소동하게 하자 형제들이 밤에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냈다고 전합니다(5, 10절). 남은 성도들은 그 뒤로도 동족에게서 고난을 받았습니다(살전 2:14).

바울은 그 교회를 두고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1:6)라고 씁니다. 디모데가 돌아와 그들의 믿음과 사랑의 기쁜 소식을 전했을 때 바울은 이 편지를 썼습니다(3:6). 5장 12-15절에서 서로 화목하고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라고 당부한 뒤, 바울은 짧은 명령을 잇달아 적습니다. 환난을 겪는 교회에 바울이 남긴 말은 기뻐하라, 기도하라, 감사하라였습니다.

햇빛이 드는 방에서 편지 내용을 불러 주는 바울과 파피루스에 받아 적는 젊은 동역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16-18절의 세 명령은 모두 2인칭 복수로, 교회 모두에게 주신 명령입니다. 14절에서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라는 당부를 받은 그 교회가, 이어서 함께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명하기 전에 자기가 먼저 그렇게 살았습니다. 편지 첫머리에서 그는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에" 그들을 "끊임없이" 기억한다고 썼습니다(1:2-3). '쉬지 말고'로 옮긴 헬라어 아디알레이프토스는 신약에 네 번 나오는데, 로마서 1장 9절을 빼면 모두 이 편지에 있습니다. 1장 2-3절과 2장 13절에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로 말미암아 끊임없이 기도하고 감사했다고 말하고, 5장 17절에서 같은 말로 교회에도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명합니다.

같은 편지에서 바울은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복음을 전했다고 쓰고(2:9), 떠나 있는 지금은 그들을 다시 보고 믿음을 채워 주려고 "주야로 심히 간구"한다고 씁니다(3:10). 바울은 그곳에서 밤낮으로 일했고, 떠나 있는 지금은 주야로 간구합니다.

기쁨은 형편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환난 가운데서 말씀을 받았고, 그 기쁨은 성령께서 주셨습니다(1:6). 바울 역시 궁핍과 환난 가운데서 디모데의 소식을 듣고 "모든 기쁨으로 기뻐하니"라고 썼습니다(3:7, 9). 그들의 믿음을 보고 하나님 앞에서 기뻐한 기쁨이었습니다.

집 안뜰에 모인 데살로니가 성도들 앞에서 한 사람이 두루마리 편지를 소리 내어 읽는 모습

범사에 감사하라

'범사에'는 헬라어로 '모든 일 가운데서'라는 말입니다. 모든 형편 안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명령입니다. 4장 13절에서 바울은 먼저 잠든 성도들을 두고 교회에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고 쓴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슬퍼하지 말라고 하지 않고, 소망 없는 이처럼 슬퍼하지 말라고 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도 눈물을 막는 말씀으로 읽지 않아야 합니다.

18절 끝은 이 명령들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밝힙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같은 장 9-10절에서 바울은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고 썼습니다. 우리가 감사할 근거는 우리를 위해 죽으신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올해 감사 제목을 적다가 펜이 멈추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 병원에서 한 해를 보냈거나 가족을 떠나보냈다면 감사라는 말이 무겁게 들립니다. 그 자리에서도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주님이 오실 때 살아 있든지 먼저 잠들었든지 그분과 함께 살게 하신다는 약속은 올해 겪은 일로 바뀌지 않았습니다. 울면서도 감사의 기도를 드릴 수 있는 까닭이 거기에 있습니다.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19-22절에서 바울은 성령을 소멸하지 말고 예언을 멸시하지 말되,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합니다. 교회 안에서 전해지는 말을 가볍게 여기지도 말고 분별없이 받지도 말라는 명령입니다.

16절부터 이어진 명령을 우리 힘으로 다 지킬 수는 없습니다. 바울은 명령에서 기도로 넘어갑니다. 23절은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로 시작합니다. '온전히'로 옮긴 헬라어 홀로텔레스는 신약에서 이 구절에만 나오는 낱말이고, 바울은 이어서 "온 영과 혼과 몸"을 말합니다. 사람의 전부를 하나님이 거룩하게 하시기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바울은 3장 13절에서도 주께서 강림하실 때 그들이 "거룩함에 흠이 없게" 되기를 구했습니다.

24절은 이 모든 명령과 기도를 하나님의 신실하심 위에 세웁니다.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이 편지에서 하나님은 성도를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려고 부르셨고(2:12), 거룩하게 하시려고 부르셨습니다(4:7). 부르신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그렇다고 22절의 "버리라"가 가벼워지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악을 버리고 분별하며 기도합니다. 다만 그 순종이 무너지는 날에도 우리를 붙드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기뻐하지 못한 날, 기도가 끊어진 날, 감사가 나오지 않은 날에도 우리는 그분께 돌아가 다시 기도할 수 있습니다.

마당에 차린 소박한 식탁에서 아버지가 떡을 들고 온 가족이 고개 숙여 감사 기도를 드리는 모습

마음에 새기는 질문

  1. 올해 형편 때문에 감사가 막혔던 일은 무엇이고, 그 일 가운데서도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은혜는 무엇입니까?
  2.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했듯, 이번 주 내가 이름을 불러 기도할 교회 식구는 누구입니까?
  3.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라는 말씀을 붙들고 다시 시작하고 싶은 순종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환난 가운데서도 말씀을 받은 데살로니가 교회처럼 저희도 성령께서 주시는 기쁨을 알게 하옵소서. 형편이 좋을 때만 감사하고 어려울 때는 기도를 멈추던 저희를 돌아보시고, 모든 일 가운데서 주님께 아뢰게 하옵소서. 올해 슬픔을 겪은 가정에는 소망을 주시고, 함께 예배하는 이들이 서로 붙들어 주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를 부르신 신실하신 주님께서 끝까지 이루실 것을 믿고 오늘도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이 묵상은 설교AI가 본문 배경과 원어 자료로 만든 설교 개요에서 출발한 글입니다. 18절 '감사하라'는 누가복음 17장에서 돌아온 사마리아 사람이 예수님 발 아래 엎드려 감사한 장면의 '감사하니'와 같은 동사입니다. 누가복음 17장 묵상,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에서 이어 읽을 수 있습니다. 내 설교 본문으로 개요를 만들어 보고 싶다면 설교AI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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